여우의 수다

인천 로데로거리 방황기 시작해볼게요ㅎㅎㅎ 직장인들이면 다들 그렇듯 회사랑 집만 반복하는 일상을 지내다 쉬는 하루를 이용해 오랜만에 외출에 나섰습니다. 아기자기 악세사리도 구경하고 백화점이며 아울렛도 들려보고... 알차게 방황을 해떠랍니다. 리모델링 마친 교보문고에서 퇴근시간 맞춰 합류할 오빠님을 기다리며 책도 보고요~^^ 그렇게 오빠님과 서점 데이뚜 하다보니 배가 고파오더라구요. 마침 교보문고 2층에 식당이 몇군데 있기도 했고,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쌀국수랑 파인애플 볶음밥이 생각나서 바로 고고 ~~ 그런데 세상에 이런일이~! 현재시간 7시 40분. 8시20분에 마감. 주문 대기시간 20분이라고... 괜찮겠냐고 ㅠㅠ 아쉬움을 달래며 고픈 배를 부여잡고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습니다.🤤 옆옆집 '엉클인더키친'..

비도 오고 그래서 파스타 생각이 나서~~😄🤣 인천예술회관. 구월동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 '오후의 레시피' 입니다. 나름 입소문이 난 집으로 미리 메뉴까지 예약해야 하는곳이랍니다. 예약없이 무작정 방문시 웨이팅은 기본이고~ 음식나오는 시간도 기본 30분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예약 손님 주문건 부터 해결하니 그런가봐요. 그래서 저희도 어제 퇴근 무렵 메뉴 예약까지 하고 기존 점심시간 보다 미리 나와 고고 했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분위기가 있네요. 저만 그런건 아니죠🤣 기분탓일까요? ㅎㅎㅎ 배너간판 안내로 궁금했던 메뉴랑 가격도 해결~😃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네요~ 테이블은 여섯개 정도이고 가게 안은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어요. 회사들이 주위에 많다보니 예약이 제법 많더라구요~~ ..

코로나 이전엔 비행기타러 일년에 한두번은 지나 다녔었는데... 그나마도 생각해보면 이번 봄에 모임 언니들과 조개구이 먹으러 갔다오고 거의 8개월만에 다시 지나가나봅니다. 공항가는거 말고도 영종도에 예쁜 카페며 맛집,볼건들이 많아 자주 다녀보고 싶은데 통행료 때문에 것두 맘처럼 안되더라구요.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다 바람도 맞고 맛있는 칼국수도 먹고 공항도 보고 나들이 삼아 출발했어요. 동해바다와는 다른 서해바다만의 또 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늦잠 자고 커피 테크아웃도 하고 길도 잘 못 들어 잠깐 헤매다가 점심시간 훌쩍 지나 도착을 했어요. 일단 배부터 채우러 칼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황해 칼국수~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곳이에요. 여긴 1호점이에요. 2호점 확장~~ 1호점 앞은 주차공간이 협소해요 ..

어디라고 말 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아는 그곳~ 포항 호미곶입니다. 답답하고 머리가 무거울때 마다 찾아가는 곳. 7 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파랗게 푸른 바다와 마닿은 파란 하늘을 보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네요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알수없는 파란물결~~ 언제보아도 가슴이 뛰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포항 사람들만 안다는 맛집으로 고고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서 대기번호 받고 한참을 기다린뒤에야 비로소 자리에 착석~ 저희는 늘 먹던대로 물밀면과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개운 깔끔한 맛 약간의 칼깔함까지 굿이네요. 국물 한 모금 후 따듯한 만두를 한입ㅎㅎ 정말이지 행복한 맛입니다. 너무 너무 맛있게 한 그릇 뚝딱 했답니다. 추워지면 쉬는곳... 갑자기 추워져버렸네요ㅠㅠ 이..

예술회관역 근처로 교통 편의성이 좋다보니 작은회사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고~ 그렇다보니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탄 가게들이 많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소소하게 대중에게 인기가 있는 라멘집을 소개할께요. 겐키라멘 겐키라멘 http://naver.me/5AmffdMf 겐키라멘 : 네이버 방문자리뷰 337 · ★4.54 · 매일 11: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매일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월요일 휴무,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m.place.naver.com 돈코츠라멘의 특유의 향이 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어요. 어디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웨이팅이 기본이져. 이 집 역시두 점심시간엔 간발의 차이로 웨이팅이 늘어서 있는걸 볼수 있어요...ㅎㅎㅎ 자 그럼 메뉴를 살펴볼까요. 전 기본..

언제 어느때 먹어두 질리지 않는 쌀국수... 삼실 근처에 그저그렇게 자리잡고 있던 커피숍이 없어지고 쌀국수 집이 오픈을 했지요. 6월 오픈 때 방문 이후 몇달만에 다시 가보았습니다. 음식맛이 더 좋아졌겠져...^^ 벽면에 간략하게 메뉴소개 음식 나오는곳과 계산하는곳~ 사진 오른쪽은 매장 출입구입니다. 메뉴판~~ 쌀국수 하면 생각나는것들로만... 그렇지만 쌀국수 위 고기는 취향껏 선택할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생홍두깨 쌀국수 분넴... 그리고 카오 팟 무쌈(태국식 돼지고기덮밥) 을 주문했습니다. 첨 오픈했을때보다는 확실히 쌀국수 국물맛이 시원하며 진해진거 같더라구요~ 3개월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한층 더 깊고 진한 육수맛을 찾은듯 합니다. 코로나 백신 맞고 입맛 없던차에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습..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구룡포 너무너무 덥지만 출바알~~ 강하늘과 공효진의 알콩달콩? 연애스토리로 안본사람은 있어도 한회만 본 사람은 없는 재미가 쏠쏠했던 드라마져. 촬영지 포항 구룡포.그곳을 가보았습니다. 일명 옛 일본가옥거리 라고 하면 모두가 아하 할겁니다. 이글이글 따가운 여름볕을 온 몸으로 느끼며 함께 가 보실까요☀️~~~^^ 이 문을 통과하면 걸어가면 강하늘과 공효진이 앉아서 이야기하던 계단을 정면으로 똭 맞이하져~ 너무 더워 올라가지 않는걸루... 까멜리아~!! 어떻게 장면장면 생각들 나시나요 공효진의 두루치기 집~~ 동백이가 맘에 든 손님에게만 준다던 땅콩서비스까지 ㅎㅎㅎ 새록새록 생각이 나네요. 소화전인줄 알았는데... 그때 그시절의 일본식 우체통이랍니다. 강하늘과 공효진이 앉아서 이야..

역쉬 휴가란... 먹고, 먹고, 먹고 즐겁게 마시며 수다수다인거지~~ 갓 오픈한곳 맛보러 가봅니다. 저흰 코스 55,000원으로 주문하고 착석 코로나.비수도권.지역 4명만 자리했습니다. 연어샐러드~ 상큼한 맛으로 젓가락을 자꾸자꾸 끌어당기네요. 메로구이~~~ 참치~~ 그동안 먹고팠던 참치를 마음껏... 혼마구로 만 나오는데 이집 모지용 ^^ 주방장님 서비스도 좋고, 맛, 가성비 쵝오네요. 마지막 코스로 모밀소바가 나왔는데 영업종료 시간이 다되어 바쁘게 먹느라 사진을 깜빡 ㅠㅠ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이라 별 기대없이 방문했는데 직원분들도 친절하구 서비스도 좋구 너무너무 만족하고 재방문 예약입니다.

어제는 참치🐟 오늘은 스테이크...🥮🍭🍭 내일은? ㅎㅎㅎ 줄서서 먹는다는 스.쿱.당 마카롱 으로 대망의 마무리~~~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돌아다닐수 없으니... 집에서 에어컨틀고 먹방 휴가 시작입니다. 참치 주문하고 연어사서 한상차림 완성~~ 술이~~ 술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