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저녁을 먹고 늘 그렇듯 핸드폰도 보며
티비를 보고 있었죠~~
쫌 출출해지더라구요.
순간 옆에 있는 오빠님이랑 눈이 마주쳤고
" 피자?어때 " "먹자"ㅎㅎㅎ
그렇게 해서 며칠전부터 참고
참아왔던 피자를 주문했답니다.
사이즈가 무려 XXXL(18인치)로요


오호 신봤다🤩
마침 할인쿠폰이 똭~!!
바로 다운로드 해주시고ㅋㅋ
또 마음 변하기 전에 빛의속도로 주문 미션 완료.


다른 토핑 반반피자 로 주문.
여기 4가지 종류의 토핑으로 되어 있는
콰트로피자도 있는데 오늘은 반반으로 선택했어요.


우와~~

피자 상자 사이즈만 봐도 대박 크죠
'심장아 나대지마~ 침착해'
그동안 야식을 참아왔기에
오랜만에 야식을 마주하는 기쁨을 가라앉히며
개봉 카운트다운 들어가주십니다

센스 좋으신 사장님의
정성스런 손글씨 편지가 저를 침착하게
만들어 주네요 ㅎㅎㅎ
'감사하게 잘 먹을게요' 중얼거리며
드뎌 오픈 오픈~

엄청 크죠~
옆에 있는 500ml짜리 콜라를 보시면
어느정도 크기인지 상상이 되실거에요

왼쪽이 슈퍼콤비네이션
오른쪽이 달콤구마.

한 조각 사이즈가 제 손보다 큽니다.
어때요~잘 모르시겠다구요?
어른 밥숟가락도 옆에 놓아볼게요ㅎㅎ
상당히 크죠?

매장이랑 집이랑 거리가 멀다보니
피자가 좀 식었더라구요
부랴부랴 사진 찍고
한 입 해봅니다.
치즈가 쫘~~~악 해줬어야 하는데
식은탓에 그 비쥬얼은 안 나오네요ㅠㅠ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뜨거울때 먹으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더
맛있을거 같아요~

갈링디핑소스랑 핫소스뿌려
한 입~ 역쉬 소스 올려주니 맛이 더 업 됩니다.
이런게 행복이죠!!~😍
비록 다욧은 또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지만요🤣

달콤구마는 생각보다 고구마무스가 약해서
아쉬웠어요😔
좀 더 푸짐하게 올려줬음 좋았을텐데...
여기도 갈링디핑소스, 핫소스 뿌려서
맛있었지만 역쉬 부족한 고구마무스로
조금 아쉬운맛이였어요ㅠㅠ
일부러 고구마무스 추가하도록
유도한건 아니겠죠? 바빠서였을거란 혼잣말로
자기 세뇌를 시키며 전 또 다짐을 합니다.
담번에 주문할때 꼭 고구마 무스가 넘 작았다고
어필을 강하게 하리라고요

오늘도 실패로 돌아간 다욧덕에 제 입은
즐겁고 행복했네요
다음번엔 콰트로로 먹어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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