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수다

(포항愛) 6편~ "Happy New Year 🥳" 파뤼타임~🎉🎂🍾🍷🧁🍻

폭스플라워 2022. 1. 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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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으로의 연말여행.
오늘로 벌써 4일째.
날짜로는 2021년 12월 31일...
2021년 한해도 오늘 딱 하루만 남겨
놓았나 봅니다.

(포항 도착 이후 먹고 노느라 뒤늦게 여행후기로 쓰다보니
연말이야기를 지금 쓰게 되었네요 ㅎㅎ)

4일이란 시간이 빠르게 지난것 만큼,
일 년이란 시간도 정말 바쁘게 보낸것 같습니다.
2020년 12월 연말도 이곳에서 보냈고
2021년 12월 연말도 이곳에 있으니
2년째 같은곳에서 연말을 맞이하고 있네요...
포항은 자주 오는 곳이기도 하지만
뜻깊은 연말을 여기에서 보낸다는게 제겐 큰 의미도 있답니다.

그럼 이제 행복했던 파뤼이야기를 해볼게요~

따스한 햇살 맞으며
영천댐도 보고 오고, 칠포해수욕장도 갔다왔어요

(사진이 없어요 수다떨다 깜빡하고 일정 시간관계상
차창관광으로 하다보니 가리고 흔들리고 찍으려고 하면

그림안되고...무튼요 그래서 사진이 없답니다🤣)

드라이브 나갔다가 돌아와보니 벌써 시장에
다녀왔더라구요~😭
후딱 다녀와서 시장도 같이보고 일일 일호떡 할려고 했는데...

호떡도 못 먹고 시장구경 못 한건 아쉽지만~
쒼나게 파뤼준비를 해봅니다.
고기 삶고 문어도 썰고(제가 한거라곤 보쌈 썰어
플레이팅하고 사진 찍기만ㅋㅋ)
ㅋ 또 이렇게 멋지고 화려한 문어삼합이
완성되었답니다.

문어 너무 이쁘게 썰지 않았나요?

자세히 보면 겉면이 반듯하지 않고 올록볼록
굴곡이 보이지요?
저렇게 썰어지게 나오는 칼도 있긴 하지만
이건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본 식도를 이용해서 요렇게 모양이 나오도록
썰어준거랍니다.
이렇게 썰면 먹을때 식감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달랐어요👍😆

기본으로
첫번째- 깻잎에 고기 한점, 문어 한점
고추와 마늘넣어 한 쌈

두번째- 갓 담근 김장김치 위에
고기 한 점, 굴 한 알
그리고 고추 올려 한 쌈
정말 환상의 맛입니다.
입안에서 삼바 파뤼가
또 시작이네요


'굴' 보이시죠?
얼마나 크고 싱싱 했던지
온 입안에 바다향이 가득이였네요
달달 상큼한 굴 한입하고
화이트 와인도 한 모금 하니
카사노바 이야기를 안 할수가 없더라구요ㅎㅎㅎ
얼마나 맛있던지 정신없이 먹기만 한거 같아요

한참 먹다보니 굴 전이 생각나더리구요 ㅋㅋ
그래서 굴 전 까지 또 부쳐 먹었답니다.
(굴전은 제가 부쳤어요^^)



오손도손 이야기 하며 먹다보니
이젠 정말 2021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더라구요~
아이들을 먼저 재워야 해서
미리 케잌 컷팅식 시작했어요 ㅎㅎ

다같이 "해피 뉴이어" 하며 🥳
"사랑합니다"🙆‍♀️ 도 외치고 새해 인사도 하고~
행복한 2021년 12월의 마지막날.
31일 밤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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