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SPC 스퀘어점.

코로나 이후로 하는일이 그러하니 더더욱 조심해야 해서 서울 방문을 거의 못했어요~~
작년 6월이후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백신도 완료수도 많아지며 위드코로나로 저녁 10시 이후 시간제한 풀리자 마자 일정 잡았는데...

이런! 다시 5천명때

너무 보고싶고 그리운 지인들 모임이라 이번엔 빠질수 없어 그냥 다녀오기로 결심하고 K94 마스크 쓰고 손소독제 주머니에 넣고 출발했습니다.

라그릴리아 SPC스퀘어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52 SPC스퀘어 3층
http://naver.me/Goz56sAu

라그릴리아 SPC스퀘어점 : 네이버

건물은 잘 찾았는데 아무리 올려다봐두 간판이 없어 순간 당황.멘붕이였어요.
순간 눈에 띈 주차관리자님. 찬스!
ㅎㅎㅎ 엘리베이터 정문을 놔두고 계단으로 3층까지
죽기 일보직전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한창 점심시간이라 손님들도 많았고,
제가 약속시간보다 늦게 도착해서 많은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는 식전빵.

수란을 곁들인 진한 크림소스
로얄 까르보나라스파게띠

스테이크 트러플 크림 파스타
요고요고 크림 파스타 굿~~^^
정말 베스트 더라구요.

갈비 리조또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늦게 도착해서 늘 먹던 걸 주문했는데...
하구보니 랍스타오일 파스타도 있었네요 ㅎㅎㅎ

음식들은 다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통으로 구워 곁들여 나온 마늘도 맛있었구요.

그렇게 눈호강 입호강 하며 수다를 떨며 즐건 시간을 보냈네요.
점심시간 이용해 잠시 나온 동생도 미팅 있다며 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마무리 했습니다.

'라그릴리아'

여자들이 좋아하는 럭셔리한 분위기에 음식들,
소개팅 장소로도 딱이라구 하더라구요.

저랑 절친 언니랑 둘만 제외하고는
모두 다시 회사로 복귀를 해야만 했답니다.

우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로
남은 수다를 떨기 위해 근처 커피숍으로 이동^^

강남역 신상카페 TWOSIS(투시스)

커피도 맛있었고 쫀득한 조각케익도 맛있네요.
요 조각케익 세가지 맛이 있었는데... 저희는 시나몬으로 주문했어요.

너무 오랜만에 본거라서 그동안에 있었던
많은 주제들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금세 두시간이 훌쩍 지나갔고...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답니다.

오랜만에 강남외출... 좋았어요.
밤이 되니 더 화려해진 네온싸인도 좋았고.
데이트 나온 커플들도 보기 좋았구요.

즐겁고 아쉬웠던...
2년만의 소소한 외출을 그렇게 마무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