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의날이에요. 이쁜 언니 그리고 멋진 동생들과 영화 모임이 있어서 용산 아이파크몰CGV로 출동 했어요. 한효주,강하늘, 권상우, 이광수등의 많은 배우 출연. 제작비만 235억. 어드벤쳐 장르의 스펙타클한 모험과 신비로운 장면들, 진기한 볼거리에 코믹액션의 다양한 재미들로 2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재밌었어요. 강하늘의 연기를 보는데 전 왜 '동백꽃 필 무렵' 의 용식이가 자꾸만 생각나는지... "환장해유~" ㅎㅎㅎ 저 대사를 곧 할것만 같아서 혼자 피식 웃기도 했어요. 자칭 고려의 제일검 '우무치' 역. 강하늘 능청스런 연기와 액션도 좋았고 미래의 해적왕이 되고픈 '막이'역. 이광수의 코믹연기로 또 한번 웃고 여자인 제가 봐도 넘 이쁜 한효주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