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먹으러 영종도로 고고~🚙
코로나 이전엔 비행기타러 일년에 한두번은 지나 다녔었는데...
그나마도 생각해보면 이번 봄에 모임 언니들과 조개구이 먹으러 갔다오고 거의 8개월만에 다시 지나가나봅니다.


공항가는거 말고도 영종도에 예쁜 카페며 맛집,볼건들이 많아 자주 다녀보고 싶은데 통행료 때문에 것두 맘처럼 안되더라구요.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다 바람도 맞고 맛있는 칼국수도 먹고 공항도 보고 나들이 삼아 출발했어요.
동해바다와는 다른 서해바다만의 또 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늦잠 자고 커피 테크아웃도 하고
길도 잘 못 들어 잠깐 헤매다가 점심시간 훌쩍 지나 도착을 했어요. 일단
배부터 채우러 칼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황해 칼국수~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곳이에요.

여긴 1호점이에요.

2호점 확장~~
1호점 앞은 주차공간이 협소해요
그래서 2호점으로 갔습니다.
2호점에 주차를 하고 번호표를 받았는데...
대기시간 30분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2호점 주차장 입구쪽에 대기장소도 있어요~
가게 정면 사진은 차들이 계속 다녀서 못 찍었네요.😭
일단 차는 2호점 주차장에 세워두고 1호점으로 갔습니다.
두곳중 대기가 짧은곳에서 먹으려구요.😁
1호점 입구에 들어서니 한가하더라구요.

1호점은 신발 벗고 들어가야하는 좌식으로 되어있었어요.

그동안 가격인상이 없었는지 담달 12월부터 가격인상예정 안내문을 붙여 놓았더라구요.
큐알 찍고 있으니 인원체크후 바로 주문들어가 주시네요~ㅎㅎㅎ

와~~~싸인이 많지요.
옆쪽에 좀 더 있는데 사장님이 서 계서서 피해 찍느라 짤렸네요~
메뉴 간단하죠... 칼국수에만 집중하겠다는사장님의
확고한 의지가 보이네요.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꽉 차 있었어요
한가한게 아니고 어느정도 손님들이 나간뒤 바로 저희가 들어왔더라구요.
그 뒤로도 끈임없이 손님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자리가 나기 무섭게 바로바로 채워지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니 바로가로 나왔어요.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있다보니 드뎌 저희 차례네요.

우와 해산물이 정말 많이 들었더라구요.
간밤에 쏘주 몇잔 했는데 시원한게 속이 확~풀리면서 해장이 제대로 되는 기분이랄까 ㅋㅋㅋ
북어가 들어있어 그런지 감칠맛도 진하고 고소한 국물맛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귀여운 조랭이 떡도 들어있고, 쫄깃쫄깃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요.
맛있게 한그릇 뚝닥하고 나왔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칼국수 맛이 생각나고 다시 먹구 싶어지네요. 이번주말에 한번 더?😆

여긴 2호점 대기장소에요 아까는 사람들이 꽉차 있어서 못 찍고 먹고 오는길에 비워져 있어서 찍었답니다.
이제 배도 부르니 바다를 보러 가야겠져.

선녀바위 해수욕장입니다.
입구에 헐크가 똭 서 있더라구요.

주차장도 넓고 글램핑장도 있네요~

저희처럼 바다구경 온 사람들, 친구들과 글램핑 즐기려 온사람들, 아이들과 조개도 캐러 온 사람등등 제법 많더라구요.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어부와사랑을 이루려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선녀바위입니다.

여기 선녀바위해수욕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조개껍질들이 모래해변을 덮고 있더라구요.

바다위로 비치는 햇빛이 눈부시게 좋았어요~
이 느낌 때문에 바다에 오는거 같아요.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했지만,
식당들 호객행위도 심하고 사람도 많고 주차할 곳도 없어서 바로 나왔답니다.
그렇게 이곳저곳 해안도로를 돌다가 공항 보고 집으로 향했어요.

공항가는길에 비행기를 보니 설레더라구요.
어디를 향해서 날아가는 걸까요~

일몰을 바다에서 봤어하는데... ㅋ
아쉬움이 남아서 안되겠어요 그래서 이번주 한번더 다녀와야겠어요~~^^